랍스터, LA갈비 만찬 쐈다…美 날아가 밥상 차린 '용진이 형'
지역정원제도를 둬서 의사 면허 취득 후 9년은 해당 지역에서 근무하는 조건을 걸었다.
이렇게 낮은 지원율(17%) 추세가 지속한다면 한국에서는 아이가 아파도 데려갈 병원이 없어질지 모른다.그 결과 2019년 일본의 의대 입학 정원은 942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형기 서울대학교병원임상약리학과교수.코로나 19 팬데믹 초기에 사상 초유의 전공의 파업을 촉발했던 공공의대 설립은 더더욱 대안이 아니다.흉부외과는 항상 미달이었다.
이해당사자가 조금씩 양보하고 자기 몫을 부담하는 수밖에 없다.이런 상황에서 과연 어떤 의사가 필수 진료과를 선택할까.
지역정원제도 역시 의료 격오지에서 근무하는 지역 의사 양성이라는 취지가 무색하게 면허 취득 후 의료 취약지가 아닌 곳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래픽=신재민 기자 전국 수련병원 소아청소년과는 2023년에 201명의 전공의를 모집했는데 33명만 지원했다.뉴스1 그렇다면 대안이 뭘까.
또 의사 수와 관계없이 의료접근성은 한국이 가장 뛰어나다.이럴 때마다 정부는 ‘의대 입학 정원 확대라는 카드를 만지작거린다.
정부가 그렇게 염려하는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이 악화한다는 얘기다.이를 위해 불요불급한 의료 서비스에 섣달 그믐날 개밥 퍼주듯 보험 급여를 했던 선심 정책은 당연히 거둬들여야 한다.